아킬레스건 병증(Achilles' Tendinopathy) | 서울건우 |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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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건우 0 Comments 36 Views 26-04-22 11:24본문

정의
아킬레스건은 장딴지 근육(비복근, 가자미근)과 발뒤꿈치 뼈(종골)를 연결하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힘줄입니다. 우리가 걷고, 달리고, 점프할 때 추진력을 만들어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킬레스건 병증은 이 힘줄에 미세한 균열이나 퇴행성 변화가 생겨 통증과 부종이 발생하는 질환을 뜻합니다. 과거에는 '아킬레스 건염'이라 불렸으나, 실제로는 염증 세포 침윤보다는 힘줄 자체의 변성이 주된 원인인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병증'이라는 용어가 더 정확하게 사용됩니다.
원인
과도한 사용: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 무리한 달리기나 점프 동작의 반복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해부학적 요인: 평발이나 요족 등 발의 변형이 있거나, 뒤꿈치 뼈가 돌출되어 힘줄을 자극하는 하글런드 변형이 동반된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허혈 구간의 특성: 아킬레스건은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구간(부착부 상위 2~6cm)이 존재하여, 손상 시 회복이 더디고 변성이 잘 일어납니다.
준비 운동 부족: 스트레칭 없이 경직된 상태에서 민첩한 방향 전환이 필요한 스포츠(축구, 배드민턴 등)를 즐길 때 미세 손상이 누적됩니다.
증상
아침 경직: 자고 일어나 첫발을 딛을 때 뒤꿈치 주변이 뻣뻣하고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활동 시 변화: 운동 시작 시에는 통증이 있다가 움직이다 보면 일시적으로 사라지는 경향이 있어 초기 진단을 놓치기 쉽습니다.
통증 위치: 뒤꿈치 뼈 부착 부위가 아픈 부착부 건염과 그 위쪽 2~4cm 지점이 아픈 비부착부 건염으로 나뉩니다.
외형적 변화: 건 주변이 붉게 붓거나 누를 때 통증(압통)이 느껴지며, 만성적인 경우 힘줄이 두꺼워지거나 마찰음이 들리기도 합니다.
진단/검사
신체 검진: 의료진이 환부의 압통점을 확인하고, 발목의 가동 범위와 종아리 근육의 단축 여부를 평가합니다.
초음파 검사: 실시간으로 아킬레스건의 두께와 염증 상태, 미세 파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검사입니다.
MRI 검사: 힘줄 내부의 변성 정도와 주변의 점액낭염, 석회화 유무를 여러 각도에서 정밀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검사입니다.
치료
1) 비수술 치료법
초기 아킬레스건 병증은 대부분 보존적인 방법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활동 조절 및 휴식: 염증과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무리한 운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합니다.
체외충격파(ESWT): 혈관 재형성을 돕고 콜라겐 활성화를 유도하여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운동 및 재활: 종아리 근육(비복근)을 늘려주는 스트레칭과 원심성 재활 운동(Alfredson 프로그램 등)을 통해 힘줄의 기능을 회복합니다.
주사 요법: 주사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나, 힘줄 자체를 찌르는 것은 위험하므로 초음파를 통해 주변부에 정교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2) 수술 치료법
6개월 이상의 적극적인 비수술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거나, 뼈의 돌출로 인해 힘줄 손상이 계속되는 경우 시행합니다.
골극 제거 및 변연 절제술: 하글런드 변형과 같이 뒤꿈치 뼈가 튀어나와 힘줄을 자극하는 경우, 돌출된 뼈를 깎아내고 변성된 힘줄 조직을 제거합니다.
힘줄 재부착 및 고정술: 손상된 힘줄을 다듬은 후 원래의 자리에 단단하게 다시 고정합니다.
힘줄 봉합술: 파열이 동반된 경우, 봉합술을 통해 견고한 고정력을 확보합니다.
합병증
치료 시기를 놓치고 무리한 활동을 지속하면 약해진 힘줄이 갑자기 끊어지는 아킬레스건 파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보행 불균형으로 인해 무릎, 골반, 척추까지 통증이 전이될 수 있으므로 조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예방/관리법
충분한 스트레칭: 운동 전후로 반드시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을 충분히 이완시켜 줍니다.
적절한 신발 선택: 뒤꿈치 부분이 딱딱하지 않고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신으며, 필요시 뒤꿈치 패드를 활용해 하중을 줄입니다.
점진적 훈련: 운동 강도를 높일 때는 수주에 걸쳐 서서히 늘려 힘줄이 적응할 시간을 줍니다.
[사례 : 만성 통증을 견디다 내원한 40대 배드민턴 동호인]
상태: 1년 전부터 운동 후 뒤꿈치가 붓고 아팠으나 파스만 붙이며 견딤. 최근 아침에 일어날 때 걷기 힘들 정도의 경직과 통증으로 내원.
진단: 초음파상 비부착부 아킬레스건의 심한 변성 및 비대 확인.
치료: 8주간의 집중적인 체외충격파 치료와 함께 아킬레스건 원심성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병행.
결과: 현재 아침 경직 증상이 사라졌으며, 의료진의 가이드에 따라 가벼운 조깅부터 시작하며 스포츠 복귀를 준비 중입니다.
아킬레스건 병증 자주 묻는 질문 (FAQ)
Q. 아킬레스건 주사는 위험하다던데 사실인가요?
A. 아킬레스건은 혈관 분포가 적은 조직입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주사가 힘줄 내에 잘못 주입될 경우 힘줄이 급격히 약해져 파열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사 치료는 반드시 숙련된 의료진이 초음파로 위치를 확인하며 신경 써서 시행해야 합니다.
Q. 아킬레스건 부위 통증이 있다면, 운동을 아예 쉬어야 하나요?
A.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고강도 운동(달리기, 점프)을 쉬어야 합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휴식보다는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의 가벼운 걷기나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이 혈류 순환을 도와 회복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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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 목적이며, 증상과 치료는 개인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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