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하수(Foot drop) 및 비골신경마비 | 서울건우 |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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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건우 0 Comments 44 Views 26-04-21 15:46본문

정의
족하수(Foot drop)란 근육의 이상이나 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발목을 위로 들어 올리는 힘이 약해지거나 상실되어, 발등을 몸쪽으로 당기지 못하고 발이 아래로 축 늘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는 독립된 질환이라기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하나의 증상입니다. 특히 종아리 옆을 지나가는 비골신경이 마비될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이를 비골신경마비라고 합니다.
원인
족하수는 신경이 눌리거나 손상되는 위치에 따라 원인이 다양합니다.
- 비골신경 압박 및 손상: 무릎 바깥쪽을 지나가는 비골신경이 외부 충격으로 손상되거나, 장시간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꽉 끼는 석고 깁스 등에 의해 압박받을 때 발생합니다.
- 척추 질환: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나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해 요추 4~5번 신경이 심하게 눌리면 발목 힘이 빠지는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디스크 수술 후 합병증: 드물게 척추 수술 후 혈종이나 신경 자극으로 인해 일시적 혹은 지속적인 발마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 기타 질환: 당뇨병성 말초신경염, 뇌졸중, 뇌종양과 같은 중추신경계 문제로 인해 국소적인 근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 발목 처짐: 본인의 의지로 발등을 들어 올릴 수 없어 걸을 때 발가락이 바닥에 끌립니다.
- 계단형 보행(Steppage Gait): 발이 바닥에 걸려 넘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무릎을 비정상적으로 높이 들어 올리며 걷게 됩니다.
- 감각 이상: 발등이나 종아리 바깥쪽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찌릿찌릿한 저림 증상이 동반됩니다.
운동 능력 저하: 까치발을 들거나 발뒤꿈치로 서는 동작이 불가능해지며 자주 균형을 잃고 넘어집니다.
진단/검사
- 이학적 검사: 발목을 위로 들어 올리는 근력을 등급별(0~5등급)로 평가하고 감각 저하 부위를 확인합니다.
- 근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EMG/NCS): 신경의 손상 부위와 정도, 마비의 활성도를 파악하는 핵심 검사입니다.
- 영상의학적 검사: 원인이 척추에 있다면 MRI를 통해 신경 압박 유무를 확인하며, 비골신경 부위의 초음파를 통해 물리적 압박 요인을 진단합니다.
치료
1) 비수술 치료법
초기 마비나 일시적인 압박에 의한 경우 우선적으로 시행합니다.
- 경과 관찰 및 보조기: 보통 3주 정도는 자연 회복 여부를 지켜보고, 필요한 경우 발이 처지지 않도록 보조기를 착용하여 관절이 굳는 것을 방지하고 보행을 돕습니다.
- 재활 및 물리치료: 마비된 근육의 위축을 막기 위해 물리치료와 근육 강화 운동을 병행합니다.
- 약물 요법: 신경 염증을 줄이고 재생을 돕는 약물을 처방받습니다.
2) 수술 치료법
6개월 이상의 충분한 비수술 치료에도 신경이 돌아오지 않거나, 명확한 신경 손상으로 영구적인 마비가 예상될 때 고려합니다.
- 힘줄 이전술(Tendon Transfer): 기능을 상실한 근육 대신,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다른 힘줄(주로 후경골근 힘줄)의 경로를 변경하여 발목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수술입니다.
- 신경 감압술: 신경이 물리적으로 강하게 눌려있거나 끊어진 경우, 압박을 해소하거나 신경을 직접 이어주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합병증
증상을 방치하면 발목 관절이 아래로 굳어버리는 구축 현상이 생기며, 보행 불균형으로 인해 무릎과 골반, 척추까지 무리가 가게 됩니다. 또한 자꾸 걸려 넘어지면서 2차적인 골절이나 외상을 입을 위험이 큽니다.
예방/관리법
다리를 꼬고 앉거나 무릎을 꿇는 등 비골신경이 눌릴 수 있는 자세를 피합니다.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힘 빠짐이 느껴진다면 지체 없이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일상에서 발목 주변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여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사례 : 허리디스크 수술 후 발목 처짐으로 고생하던 50대 환자]
- 상태: 척추 수술 이후 발등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걷을 때마다 발이 바닥에 끌리고 슬리퍼가 자꾸 벗겨지는 불편함을 호소함.
- 진단: 신경 검사 결과 완전 마비에 가까운 족하수 증상 확인.
- 치료: 6개월간 재활 치료를 진행했으나 회복이 더뎌, 살아있는 다른 힘줄을 이용한 힘줄 이전술 시행.
- 결과: 수술 후 발목을 스스로 들어 올릴 수 있게 되었으며, 보조기 없이도 자연스러운 보행과 계단 이용이 가능해지셨습니다.
족하수 및 비골신경마비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발목이 안 올라가요. 돌아올까요?
A. 잘 때 자세 문제로 신경이 일시적으로 눌렸을 경우에는 보통 저리거나 마비가 된 감각은, 수일 내에 회복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척추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즉시 의료진을 찾아 원인을 감별해야 합니다.
Q. 힘줄 이전술을 하면 발의 다른 기능이 약해지지는 않나요?
A. 이전하는 힘줄은 발 전체 기능에 지장이 적은 것을 선택하며, 의료진이 보행 밸런스를 세밀하게 조정하므로 수술 후의 득이 훨씬 큽니다.
Q. 족하수는 꼭 수술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신경 압박 원인이 해결되면(예: 디스크 치료) 서서히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신경 검사상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될 때 삶의 질을 위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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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 목적이며, 증상과 치료는 개인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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